성격 평가기법
커텔은 성격의 객관적 측정을 위해 세 가지 주요 평가기법을 사용함
1. 생활기록법(L-data)
L-data 기법은 교실이나 사무실과 같은 현실생활 상황에서 피험자가 보이는 구체적 행동에 대해 관찰자가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. 예를 들면, 관찰자는 결석빈도 학업성적, 의무이행의 성실성, 경기장에서 감정의 안정성, 사무실에서 사교성 등을 기록할 수 있다.
2. 질문지법(Q-data)
Q-data 기법은 질물지에 의존한다. L-data 기법이 피험자를 평가하기 위해 관찰자가 필요한 반면에, Q-data는 피험자로 하여금 자신을 평가하도록 요청된다. 피험자로부터 Q-data을 얻기 위해 mmpi, 태도, 흥미, 의견을 측정하는 척도와 같은 표준화된 자기 보고 성격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질문지가 사용된다.
3. 검사법(T-data)
T-data 기법은 피험자가 행동의 어떤 측면이 평가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서 반응하는 검사법이다. 만약 피험자가 실험자가 무엇을 발견하려고 하는지를 추측할 수 없다면, 피험자는 자신에 대한 어떤 것을 감추기 위해 반응을 왜곡할 수 없다.
커텔이 검사법으로 생각했던 것은 로르샤흐 잉크반점검사, 주제통각검사, 단어연상검사와 같은 성격검사이다.
16PF검사
커텔이 성격을 평가하기 위한 개발한 검사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검사가 16PF검사다. 16PF란 요인분석에 의해 도출된 16가지 성격요인(personality factors)을 의미한다. 보다 정확히 말한면, 16PF 검사는 요인분석으로 발견한 주요한 16가지 원천특질로 구성된 성격검사다.
요인 | 낮은 점수 | 높은 점수 |
A | 내성적인(reserved) | 사교적인(outgoing) |
B | 지능이 낮은(less intelligent) | 지능이 높은(more intelligent) |
C | 정서적 불안정(emotional) | 정서적 안정(emotionally stable) |
E | 복종적인(submissive) | 지배적인(dominant) |
F | 심각한(serious) | 낙천적인(happy-go-lucky) |
G | 편의적인(expedient) | 양심적인(conscientious) |
H | 소심한(timid) | 모험적인(adventurous) |
I | 완고한(tough-minded) | 부드러운(tender-minded) |
L | 신뢰하는(trusting) | 의심 많은(suspicious) |
M | 실제적(practical) | 상상적인(imaginative) |
N | 솔직한(forthright) | 약삭빠른(shrewd) |
O | 자기-확신적(self-assured) | 걱정하는(apprehensive) |
Q1 | 보수적(conservative) | 실험적인(experimenting) |
Q2 | 집단 의존적(group-dependent) | 자족적인(self-sufficient) |
Q3 | 충동적인(impulsive) | 통제적인(controlled) |
Q4 | 이완된(relaxed) | 긴장한(tense) |
성격이론의 적용
커텔의 특질이론은 엄청나게 수집된 수많은 자료에 통계적인 방법인 요인분석을 적용하여 개발하였다. 그의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16PF 검사는 현재도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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